“옐로카드만 받은 건 운이 좋았다” 김민재, 74분 출전→평점 3점 혹평…뮌헨은 인터 밀란에 1-2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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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카드만 받은 건 운이 좋았다” 김민재, 74분 출전→평점 3점 혹평…뮌헨은 인터 밀란에 1-2 패배

인터풋볼 2025-04-09 15: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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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김민재가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1차전에서 인터밀란에 1-2로 패했다.

경기를 앞두고 뮌헨 선수단이 부상자가 연이어 발생했다. 특히 수비 라인에 출혈이 컸다. 올 시즌 김민재와 짝을 이뤄 경기를 소화했던 다요 우파메카노가 무릎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한다. 왼쪽 측면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는 십자인대 부상으로 장기간 회복이 불가피하다. 이토 히로키도 중족골 부상이 재발했다.

김민재가 무조건 경기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었다. 다만 최근 김민재의 몸 상태도 좋지 않았다. 지난 3월 A매치 기간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홍명보호에 합류하지 못 할 정도였다. 휴식이 필요했지만, 백업 선수가 없었다.

이날 리드를 잡은 팀은 인터 밀란이었다. 전반 39분 마르쿠스 튀랑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센스 있게 내준 공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에 성공했다. 전반전은 인터 밀란이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 들어 뮌헨이 한 골 만회했다. 후반 40분 토마스 뮐러가 문전에서 콘라트 라이머의 크로스를 가볍게 밀어 넣으며 동점골에 성공했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인터 밀란이었다. 후반 43분 다비데 프라테시가 카를로스 아우구스토의 낮은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하며 결승골을 만들었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인터 밀란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74분 동안 패스 성공률 89%(23/71), 공격 지역 패스 12회, 리커버리 3회 등을 기록하며 분투했다. 그러나 ‘풋몹’은 김민재에게 평점 6.6점을 부여했다. 수비진에서 가장 낮은 점수였다.

현지 평가도 비슷했다. 독일 ‘TZ’는 “콤파니 감독은 몇 달 동안 아킬레스건염에 시달렸고, 일주일 정도 감기로 몸이 약해진 김민재를 빼놓을 수 없었다. 전반전에는 강력한 수비를 펼쳤다”라면서도 “성급한 태클로 옐로카드를 받았다”라며 평점 3점을 부여했다.

독일 ‘빌트’는 “전반전에 상대의 날카로운 슈팅을 두 차례나 막으며 주목받았다. 센터서클에서 마르티네스에게 거친 반칙을 범했지만, 주심이 옐로카드만 꺼낸 건 운이 좋았다. 실점 당시 다소 혼란스러워 보였다”라며 평점 4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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