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큰개구리104] 백악관 참모들 관세 논쟁에 27살 짜리 여성 대변인 "남자애들 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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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큰개구리104] 백악관 참모들 관세 논쟁에 27살 짜리 여성 대변인 "남자애들 다 그래"

저스트 이코노믹스 2025-04-09 15: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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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의 무역고문으로 '관세 폭탄(?)정책'을 설계한 피터 나바로(75).

  관세정책을 반대하는 트럼프의 수석고문인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53).

  똑같이 트럼프의 핵심 백악관 참모들인 두사람간에 관세정책을 둘러싼 티격태격 입씨름이 갈수록 험악해지고 있다. 

  피터 나바로는 관세정책에 비판적인 일론 머스크를 겨냥해 팍스 뉴스에 나와 "전기자동차 테슬라는 제조업체가 아닌 자동차 조립업체다. 테슬라의 핵심 부품은 모두 해외에서 가져 온다. 한마디로 일론 머스크는 자동차를 판매할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일론 머스크는 발끈해 "피터 나바로는 벽돌 자루보다 더 멍청하다. 그런 말은 명백한 거짓말이다. 테슬라는 미국내서 자동차를 가장 많이 생산한다"라고 크게 반발했다.

 '벽돌 자루'라는 표현은 무겁고 쓸모없는 물건을 비유적으로 나타내는 데서 유래했다. 벽돌 자루는 무겁지만 그 자체로는 아무런 기능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론 머스크는 "미국과 유럽이 관세장벽을 만드는 것보다는 관세없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자유무역지대가 되서 노동자들도 미국과 유럽 어디에서건 자유롭게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이들 참모들간 불화에 대해 트럼프의 여성 대변인인 캐럴라인 리빗(27)에게 묻자 "남자들은 다 그래"라며 답변을 일축했다.

   그는 이어 "보세요. 이들 두 사람은 관세에 대해 매우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게 분명해요. 남자들은 남자들 멋대로 행동할테고, 우리는 그들의 입씨름을 지켜볼 거예요"라며 "기자 여러분은 역사상 가장 투명한 트럼프 정부에 대해 매우 감사해야 해요"라고 덧붙였다.

패러디 삽화=최로엡
패러디 삽화=최로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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