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연세대학교는 가구·매트리스 전문기업 지누스의 창업주 이윤재 이사장으로부터 100억원의 발전기금을 기부받아 '이윤재현대문화예술연구원'을 설립한다고 9일 밝혔다.
다음 달 23일 개원하는 연구원은 대중음악 등 현대 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실습 중심 교육과 창의적 연구를 추진한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67학번인 이 이사장은 "문화예술은 인간의 내면을 살찌우고 사회의 품격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학생들이 창조적 실험과 표현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동섭 총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연세대가 문화예술 분야에서 창의적 교육과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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