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기대, 지역사회 장애인 초청행사 “우리가 함께 한다”

장애인 초청행사 단체 기념촬영.

[한국대학신문 김영성 기자]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허남용)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8일 지역사회 장애인 시설 이용자들을 경기과학기술대 캠퍼스로 초청하는 ‘Open Campus Day’ 행사를 거행했다.

이번 행사에 경기과기대 사회복지학과(학과장 이미선)는 시흥지역의 장애인 시설인 ‘하나더하기 주간보호센터’, ‘어우리 터’, 그리고 ‘늘푸름 주간보호시설’ 등 세 기관의 발달장애인들과 종사자 약 45명을 학교로 초청했다.

행사를 주관한 사회복지학과 학생 80여 명은 학생 두 명당 장애인 한명씩 세사람이 한 팀을 이뤄 서로 다과를 먹으며 대화도 나누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키링 만들기, 그립톡 만들기, 캐리커쳐 그리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준비해 학생들과 장애인들이 함께 하는 화합의 장을 준비했다. 특히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인형탈을 쓰고 참여자들과 사진 촬영을 하는 시간이 최고 인기 있는 순서였다고 전했다.

사회복지학과 학과장 이미선 교수는 “이번 행사가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배우기 위한 귀한 시간이었고,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행사를 통해 배움을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장애인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닌 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날로, 경기과학기술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