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안 풀린다’ 맨시티에서 쫓겨나듯 임대 갔는데…팔꿈치 골절로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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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안 풀린다’ 맨시티에서 쫓겨나듯 임대 갔는데…팔꿈치 골절로 수술

인터풋볼 2025-04-09 13: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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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AC 밀란 수비수 카일 워커가 팔꿈치 골절로 인해 수술대에 올랐다.

AC 밀란은 9일(한국시간) “구단은 워커가 오른쪽 팔꿈치 골절 부상을 입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최적화된 회복을 하기 위해 워커는 밀라노에서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완벽하게 진행됐다”라고 발표했다.

워커는 맨시티 역사에 남을 측면 수비수다. 그는 2017-18시즌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했다. 그는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올라섰고, 팀에 수많은 트로피를 안겼다.

세월이 야속했다. 최근 워커의 신체 능력이 떨어지며 노쇠화가 시작됐다. 입지가 흔들렸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워커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더니 결국 AC 밀란으로 임대를 떠났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었다.

워커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대화를 나눴을 때 서로의 대한 존경심 때문에 편안한 대화는 아니었다. 그가 맨시티에서 우승한 건 나도 우승한 것이다. 그는 내가 라커룸에 어떤 걸 가지고 오는지, 내가 어떤 분위기를 조성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맨시티는 내 가족이었다. 난 모두가 날 좋아하고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곳에서 일이 잘 풀리지 않았다. 나는 축구를 충분히 하지 못했다. 여기선 조금 더 뛸 수 있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AC 밀란은 워커를 완전 영입하길 원했다. 워커도 이탈리아 생활에 만족했다. 영국 ‘골닷컴’은 “AC 밀란은 500만 유로(약 81억 원)에 워커와 계약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이 옵션을 발동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워커는 이탈리아에서 생활을 즐기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가기보다는 AC 밀란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어 한다”라며 “그는 AC 밀란 라인업에서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워커가 훈련 도중 팔꿈치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곧바로 수술대에 올랐다. 아직 정확한 복귀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시즌 종료까지 리그 7경기만 남았다. 워커가 올 시즌 다시 뛰지 못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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