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월곡 숲길을 정비한 모습./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고창읍 월곡 아파트 뒷편 주차장에서 공설운동장까지 이어지는 약 2.7㎞ 구간의 월곡 숲길을 정비 완료했다.
9일 고창군에 따르면 숲길은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도심 주변 자연 공간이다. 이번 정비 사업을 계기로 전불 숲길과 더불어 지역의 대표적인 숲길로 거듭나기 위해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산책 코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1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야자 매트, 안내판, 등의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급경사지에는 나무계단을 설치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생활권 내 녹지 공간 활용도를 더욱 높이고,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
김종신 고창군 산림녹지 과장은 "철저한 유지·보수를 통해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숲길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산불 예방을 위해 화기 물질 사용 금지와 산지 정화 활동 등 산림 보호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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