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공원서 애기동백, 산수유 등 수목 식재
생물 다양성 증진·고객가치 동시 실현
[포인트경제] LG생활건강이 울산 북구 신천공원에 도심 생태숲을 조성하며 지역 생태계 회복과 고객가치 향상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LG생활건강 임직원이 울산 북구 신천공원에서 '도심 생태숲' 조성으로 식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생활건강](포인트경제)
이번 도심숲 조성은 LG생활건강의 지속 가능한 ESG 경영으로 생태계 복원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하는 활동으로, 울산에서는 2023년 '꿀벌의 공원', 2024년 '새들의 공원'에 이어 3년 연속 진행되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식재 행사에는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울산생명의숲,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 북구청, 울주군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총 1,500여 그루의 묘목을 식재하고 공원 환경을 정비하는 등 도심 생태계 회복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식재된 수목은 ▲애기동백 ▲산수유 ▲팜파스 그라스 ▲수국 등 약 20종으로, 공원 내 인공습지 주변에 집중 배치돼 곤충, 어류, 양서류, 조류 등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로써 생물 다양성 증진은 물론, 시민에게 자연친화적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지속적인 도심 속 자연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의 변화를 체감하고 긍정적인 고객경험을 쌓아가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 숲이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LG생활건강이 추구하는 고객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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