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제3기 마포구 어린이·청소년의회’에서 활동할 어린이·청소년 의원을 4월 1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18세 미만 또는 지역 내 초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와 청소년이다 . ‘어린이의회 ’ 50명 이내 , ‘청소년의회 ’ 50명 이내로 선발하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
마포구 어린이 ·청소년의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정책 제안까지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한다 .
어린이 ·청소년의회 의원들은 의원 위촉식과 상임위원회 회의 , 의회 견학 , 본회의 개최 등의 모의 의정활동으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체험한다 .
또한 정책 , 사업 , 예산 편성 , 입법 제안까지 다루며 이를 통해 발굴한 정책을 실제 구정에 반영할 기회도 얻는다 .
실제로 지난 제 2기 어린이 ·청소년의회에서 제안한 ‘청소년 초록쉼터 조성 ’과 일원화된 청소년 문화 ·정보 전달 기구 ‘문화의 벨소리 운영 ’이라는 두 가지 정책은 마포구 관련 부서에 정식으로 제출하기도 했다 .
의회 활동은 어린이 ·청소년들이 정책 결정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 그 참여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 변화의 출발점이 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평가를 받았다 .
또한 2024년 시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자의 96% 이상이 마포구 어린이 ·청소년의회 참여 활동에 만족한다고 답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신청은 마포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전자우편 및 가족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 지역사회의 변화를 직접 만들어가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라며 , “어린이 ·청소년의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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