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역대급 더위 예보에 에어컨 판매량이 급격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세코(037070)는 최근 15일간(3월17~31일) 창문형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9배 이상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 파세코
파세코는 여름 대란으로 에어컨 수요가 몰릴 것을 대비해 지난해보다 앞선 3월 초부터 2025년도 제조 신규 제품 생산 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올해 인기를 끌고 있는 최신 생산·제조 제품은 '인공지능(AI) 에어컨 세이빙 모드'를 탑재한 '프리미엄2 창문형 에어컨'이다. 이와 함께 창문 높이 77cm 이상이면 설치 가능한 '미니 프리미엄 창문형 에어컨', 강력한 제습 기능을 갖춘 '하이브리드 제습에어컨'이 관심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 제품 모두 AI가 실내 온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최적의 작동 사이클을 조절함, 전력 소비를 최대 25%까지 절감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원하는 온도에 도달한 이후에는 인버터가 작동해 적은 전력으로도 실내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파세코는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창문형 에어컨을 선보인 이후 '국내 생산'이라는 강점을 앞세워 매년 다양한 환경에서 설치가 가능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파세코에 따르면 자사 창문형 에어컨은 드라이버 같은 도구 없이 손으로만 단단하게 고정되는 '이지락 시스템'과 거실이나 안방의 통창까지도 간단하게 설치 가능한 '이지핏 키트'를 적용해 어느 공간이든 1분 만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이밖에도 합리적인 가격에 고기능의 창문형 에어컨의 강점을 누릴 수 있는 '정속형 창문형 에어컨'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파세코 관계자는 "예년보다 빨리 시작된 무더위가 늦가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에 따라 국내 생산 원조 창문형 에어컨에 대한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해온 노하우를 집약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인 만큼, 올해도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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