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경찰청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9일 부산경찰청과 15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수사전담팀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 동원 등 5대 선거범죄에 대한 첩보수집을 강화하기로 했다.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은 "촉박한 선거 일정 등에 따른 사회적 혼란 및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신속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불법행위를 엄정하게 수사해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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