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국도 7호선 유일 2차선 25㎞…4차선 확장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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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국도 7호선 유일 2차선 25㎞…4차선 확장에 총력

연합뉴스 2025-04-09 11:00: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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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일부가 막혀 교통사고 발생 빈번"…지역주민 숙원 해소

강릉시청 강릉시청

[강릉시 제공]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왕복 2차선으로 남아있는 국도 7호선 확장 사업이 현재 최종 단계인 기재부 일괄예비타당성조사를 위한 검증 단계에 있다고 9일 밝혔다.

국도 7호선은 부산에서 고성까지 495km로 연결되는 우리나라 동해안의 척추 역할을 하는 도로다.

강릉시 옥계면 현내리∼홍제동 간 25.41km 구간을 제외한 전 구간이 4차선으로 개설됐다.

강릉시 2차선 구간은 급커브 구간이 많고, 상습적인 차량 정체와 대형차량의 중앙선 침범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이 빈번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강동면과 옥계면 일원은 고령층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으로 응급의료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그러나 동해안 여름철 성수기와 겨울철 폭설까지 겹치면 교통사고, 응급의료 등 재난에 대한 조기 대응력이 매우 취약해 골든타임 내 신속한 이송이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2017년 12월 KTX 강릉선, 지난 1월 강릉∼부산 ITX 동해선 개통 이후 관광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대규모 건설 현장 등 도시개발 여건 변화에 따른 교통, 숙박 등 지역 인프라 시설 정비도 절실한 실정이다.

박상욱 도시교통국장은 "혈관 일부가 막혀있는 듯한 국도 7호선의 전 구간을 확장해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을 해소하고, 전 국민이 국민휴양지 강릉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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