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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0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방송인 현영이 출연합니다.
이날 방송에서 복팀의 대표로 출격한 현영 씨는 '연예계 대표 슈퍼맘'으로서 대치동 학부모들의 현실을 직접 전합니다. 덕팀에서는 '영재학교 출신 엄친아' 허성범 씨와 개그맨 양세찬 씨가 함께합니다.
세 사람은 먼저 대치동의 주요 학원가를 둘러보며, 이 지역에만 약 1,600개의 학원이 밀집해 있다는 사실에 주목합니다. 특히, 재수 종합학원의 지점이 약 26개에 달하며, 스타 강사의 수업은 대기 번호가 1,000번대까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현영 씨는 "대치동은 학원이 마치거나 시작되는 시간에 교통이 매우 혼잡하다. 주차 단속이 심해 계속 차를 움직여야 한다. 아이들의 공부만큼 부모들의 '라이딩'도 치열하다"고 전합니다.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또한, "남편에게 라이딩을 맡긴 적이 있는데, 아이들이 학원에 있는 동안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계속 받아 나중에는 잇몸이 아프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냅니다.
이들은 대치동의 부동산을 방문해 상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는 "학원들이 일반 주택까지 들어오면서 주택이 근린생활시설로 바뀌고 있다"며, 대치동에서 집을 구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11월이 아닌 여름에 미리 들어와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이어 다양한 학원과 의료 인프라로 가득한 건물에 위치한 교습소 매물을 살펴봅니다. 양세찬 씨는 "태어나서 학원에 처음 와본다. 형만 학원에 다니고 나는 안 다녔다"고 고백합니다.
교습소를 둘러보던 중 양세찬 씨는 허성범 씨에게 즉석에서 수학 강의를 요청합니다.
허성범 씨는 "수학의 재미를 알려드리고 싶다"며 미적분과 피타고라스의 정리에 대해 설명하지만, 두 사람의 엉뚱한 대답에 혀를 내두릅니다.
한편, 대치동의 한 편의점에서 수험생들을 만난 양세찬 씨는 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위해 자신의 카드를 건네며 '양세찬 찬스'를 선언해 눈길을 끕니다.
대한민국 교육 1번지 대치동의 현실을 담은 이번 '구해줘! 홈즈'는 4월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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