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세종경찰청은 오는 6월 3일에 실시하는 21대 대통령선거에 대비해 선거범죄 관련 수사상황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세종경찰청 및 소속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팀 40명을 구성해 24시간 대응 체제를 구축한다.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 동원을 5대 선거범죄로 규정해 대응할 방침이다.
딥페이크(특정 인물의 얼굴 등을 영상에 합성)나 해킹·악성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정보통신망 침해형 범죄에 대해서도 사이버수사대가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 개입 등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하게 수사하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단속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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