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의회는 '충남·대전 행정 통합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위원회는 신영호(서천2·국민의힘) 위원장과 박정식(아산3·국민의힘) 부위원장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도의회는 저출생과 고령화,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지방 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충남과 대전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위원회를 꾸렸다.
특위는 내년 12월까지 활동하며 행정 통합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 논의, 주민 공감대 형성, 특별법 제정 촉구 등 역할을 한다.
신영호 위원장은 "충남과 대전의 행정 통합은 지역 균형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과제"라며 "도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현할 수 있는 통합 방안을 도출해 대전시의회·중앙정부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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