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불륜 관계' 홍상수 아들 품에 안았다…현재 산후 조리 중

사진 : filmlinc 공식 인스타그램

김민희가 득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연합뉴스는 영화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민희가 최근 아들을 출산한 뒤 하남시 소재 산후조리원에 머물렀다고 보도했다. 지난 1월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이 알려졌고, 이후 김민희가 만삭의 모습으로 홍상수 감독과 동행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다만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10년째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만나 2017년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홍상수 감독은 "저희 나름대로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라고 고백했으며, 김민희 역시 "진심을 다해서 만나고 사랑하고 있다"라며 인정했다.

홍상수 감독은 1985년 미국 유학 시절 만난 A씨와 결혼,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2016년 A씨를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을 냈으나 A씨가 사실상 관련 서류 수령을 거부하며 무산됐다. 이후 가정을 버리고 김민희와 동거 중인 상황이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현재 하남시에서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불륜 관계인 두 사람의 아이는 홍상수 감독의 가족관계등록부에 혼외자로 오르거나, 김민희가 단독으로 올릴 수 있다. 두 사람이 아이를 김민희의 호적에 단독으로 올릴지 홍상수의 호적에 혼외자로 등록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