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4000억원 규모 폴란드군 자주포 부품 공급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화에어로, 4000억원 규모 폴란드군 자주포 부품 공급

한스경제 2025-04-09 09:35:39 신고

3줄요약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왼쪽 세번째)와 보이치에흐 케지에라 HSW 대표(왼쪽 네번째)가 지난 7일(현지시간) 폴란드 스탈로바 볼라 소재의 HSW 본사에서 폴란드 자주포인 크라프 차체에 들어가는 4026억원 규모의 구성품 공급 계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왼쪽 세번째)와 보이치에흐 케지에라 HSW 대표(왼쪽 네번째)가 지난 7일(현지시간) 폴란드 스탈로바 볼라 소재의 HSW 본사에서 폴란드 자주포인 크라프 차체에 들어가는 4026억원 규모의 구성품 공급 계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에 4000억원대 자주포 부품을 공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폴란드 스탈로바볼라에서 폴란드 국영 방산기업인 '후타 스탈로바 볼라'(HSW)와 4026억원 규모의 자주포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자주포 크라프(KRAB) 차체에 들어가는 부품을 HSW에 납품하기로 했다. 크라프는 한화에어로의 K-9 자주포 차체를 활용해 제작된다.

한화에어로는 2014년 크라프 120문에 대한 차체 구성품을 납품하며 폴란드와 첫 계약을 맺은데 이어 2022년,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K-9 자주포 총 364문을 공급했다. 현재 폴란드와 2022년 체결한 기본계약에 따라 남은 K-9 물량 300문의 추가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에어로는 K-9 자주포 등 기존 수출 이후에도 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기존 공급 제품에 대한 유지·보수·정비를 비롯해 폴란드의 중장갑 보병전투차량 사업 등에 참여해 독자 개발한 IFV(보병전투차량)인 레드백을 현지 맞춤형으로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회사인 한화오션과 함께 8조원대 폴란드 해군 현대화 사업인 '오르카 프로젝트' 수주전에도 참여해 통합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 대표는 "이번 수출은 폴란드와 다양한 방식으로 방산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며 "최근 유럽의 방산 블록화에 대응하면서 국내 방산 협력업체들과의 상생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