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난해 12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시작해 올해 3월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2024-25 황인엽 팬미팅 투어-인 러브’(HWANG IN YOUP FANMEETING TOUR [IN LOVE)를 약 4개월에 걸쳐 전 세계 13개 도시에서 진행됐다.
황인엽은 총 14회 공연을 진행하며 전 세계 하일리(팬덤)와 교감을 나눴다.
그중 3월 21일 페루 리마를 시작으로 브라질 상파울루, 칠레 산티아고, 멕시코 멕시코시티와 28일 몬테레이까지 이어진 남미 투어는 한국 배우 최초의 남미 지역 5개 도시 팬미팅으로 기록됐다.
특히 남미 4개 도시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아시아를 포함한 다수 지역에서도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황인엽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무대는 드라마 ‘여신강림’ OST ‘그리움’을 부르며 시작됐다. 담백하고 진심 어린 목소리는 드라마 속 감성을 다시 떠올리게 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 ‘여신강림’과 ‘조립식 가족’을 중심으로 한 에피소드 토크, 팬들과 함께한 명장면 재연, 그리고 매 공연마다 다채롭게 구성된 라이브 무대를 펼치며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황인엽은 “팬미팅을 준비하는 순간부터 무대 위에서 팬분들과 눈을 마주친 그날까지, 모든 시간이 감사함으로 가득했다. 멀리서도 뜨겁게 마음을 표현해 준 팬분들 덕분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에너지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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