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美 데이터센터 월드서 혁신 솔루션 대거 공개...현지화 전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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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美 데이터센터 월드서 혁신 솔루션 대거 공개...현지화 전략 '박차'

뉴스락 2025-04-09 09:11: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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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데이테센터 월드 2025 전시장 부스 조감도. LS일렉트릭 제공 [뉴스락]
LS일렉트릭 데이테센터 월드 2025 전시장 부스 조감도. LS일렉트릭 제공 [뉴스락]

[뉴스락] LS일렉트릭이 북미 최대 데이터센터 전시회 참가를 통해 현지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

LS일렉트릭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데이터센터 월드 2025'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 회사는 6부스(54㎡) 규모의 전시장을 구성해 데이터센터 맞춤형 전력·자동화 토털 솔루션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전시회에서 올해 CES 혁신상을 수상한 초전도 전류제한기(SFCL)를 비롯해 국내 최초 UL인증 배전시스템, 전력분배장치(PDU), 원격전력패널(RPP) 등 전력 솔루션 대표 제품들을 공개한다.

자동화 솔루션으로는 데이터센터 공조시스템에 필수적인 고성능 인버터인 고효율 인버터 H100과 콤팩트 인버터 SP100 등을 선보인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최근 "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을 중심으로 5대 핵심 사업을 강화해 본격적인 성장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하며 북미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전략적 행보는 최근 북미 메이저 빅테크 기업과 1천600억원 규모의 전력 솔루션 공급 계약 체결로 이어졌다.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은 AI, 클라우드 컴퓨팅 등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데이터 처리량이 급증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고성능 컴퓨팅(HPC)에 대한 수요 증가로 에너지 효율성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고압 인프라, 배전시스템 등 전력 시스템 수요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8년까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의 연평균 증가율은 11%로 추정되며, AI 데이터센터까지 포함하면 연평균 증가율은 26∼36%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시장 환경에서 LS일렉트릭은 성장 잠재력이 큰 미국 배전시장에 주목하고 현지 전력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등 브랜드 현지화에 주력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미국 법인(LS ELECTRIC America)을 중심으로 북미 전역에 구축된 자체 유통망과 신속한 A/S 인프라를 통해 고객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텍사스주 '배스트롭(Bastrop) 캠퍼스'와 유타주에 위치한 배전시스템 자회사 'MCMⅡ'를 중심으로 현지 설계, 생산, 공급 체계를 구축해 현지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북미 데이터센터는 전력산업에 있어 현재는 물론 앞으로도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이라며 "지금이 시장 선점에 최적의 타이밍인 만큼 혁신적 제품과 기술력에 맞춤형 현지화 전략을 더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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