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주도 ICT 표준화 가속···디지털 산업 경쟁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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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주도 ICT 표준화 가속···디지털 산업 경쟁력 높인다

이뉴스투데이 2025-04-09 08:34: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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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뉴스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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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 주도의 표준화 협의체가 개편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함께 국내 디지털 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간 중심의 표준화 협의체 ‘ICT 표준화 포럼’ 31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표준화 포럼은 디지털 산업에서 필요한 표준을 개발해 국내 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 및 경쟁력 강화 목적을 가진 산·학·연 협의체이다.

과기정통부는 25년간 지속적으로 민간 중심 표준화 생태계를 지원했다. 2024년 기준 산업계 934개, 학계 233개, 연구기관 257개 기관이 표준화 포럼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제 사실표준화기구에 153건이 반영됐고, 포럼 표준 192건을 개발해 제품 72건을 출시했다.

특히 작년에는 다양한 장애 유형에 대응할 수 있는 ‘배리어 프리(barrier-free)’ 무인주문기(키오스크)를 보급·확산해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의 물리적 장애물이나 심리적 장벽을 제거했다. 실시간 도시 침수 모니터링 서비스도 활성화했다.

올해는 국내 기업의 구체적 표준화 수요에 대응해 디지털 산업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2월부터 TTA를 통해 포럼 신청을 받고, 활동 계획을 구체적 수요 존재 여부, 시장 파급효과, 표준화 수행 능력, 결과의 활용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선정했다.

그 결과 신규 포럼 8개를 포함해 총 31개 포럼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신규 포럼은 △패스워드리스 얼라이언스 △차세대 근거리 무선통신 △DIF(Decentralized Identity Foundation) 미러 △가상 융합 생성 기술 △디지털융합 K-ESG 혁신 △스마트 모빌리티 보안 △시티 버스 △지능형 콘텐츠 보안 개인정보보호 기술 등 표준 개발·확산포럼이 선정됐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CT 분야에서 표준화는 연구개발 성과를 시장으로 전달하는 핵심 연결 고리인 만큼 표준화 생태계가 중요하다”며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이 표준화를 통해 파급력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민간 중심의 표준화 포럼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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