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맹국과 관세 협상 집중…한·일 무역 흑자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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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맹국과 관세 협상 집중…한·일 무역 흑자에 주목

뉴스로드 2025-04-09 08:03: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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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연합뉴스

[뉴스로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공정 무역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대미 무역흑자를 기록 중인 교역국들과의 관세 협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특히 한국과 일본은 미국과의 교역에서 큰 무역흑자를 내고 있는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초점이 이들 국가에 맞춰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전화 통화를 통해 대미 무역흑자, 관세, 조선업,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구매 등을 논의하며, 양국 간 경제협력을 위한 건설적인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국 정부는 미국과의 협상에서 상호관세 및 품목별 관세의 세율을 낮추고, 불리하지 않은 관세 대우를 받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일 한국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했으며, 이에 한국 등 여러 국가는 무역장벽 완화와 무역수지 개선을 위해 협상을 요청하고 있다. 미국 재무부의 스콧 베선트 장관은 약 70개국이 협상을 요청했으며, 이들 중 우선순위를 정해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도 관세 문제를 협의하며 동맹국들과의 협상에 우선적으로 나서고 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적자가 많은 국가를 우선 상대해야 한다는 인식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미국과의 조선업 및 LNG 협력을 강화하며 대미 무역흑자를 줄이려는 구상을 제안하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의 반응은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덕수 권한대행과의 통화에서 "양국 모두를 위한 훌륭한 합의의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 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관세를 통한 세수 확대와 미국 내 제조업 일자리 창출 목표와 상충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베선트 장관은 "관세 장벽의 궁극적인 목표는 일자리를 미국으로 가져오는 것"이라며, 시간이 지나면 관세 수입은 감소하고 소득세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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