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통일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방문 기간 일본 측 정부 인사 및 의회 주요 인사 등과 면담하고, 외국 특파원 협회를 방문해 통일·대북정책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통일부 미래기획위원들이 참석하는 한일 전문가 포럼 및 재일동포와의 간담회 등을 개최해 한반도 통일인식을 제고하고 통일 공감대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김 장관은 이번 방문이 이시바 시게루 내각 출범 이후 통일·대북정책 관련 한일간 공조를 강화하고, 납북·억류자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간 공동 노력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통일부는 특히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한일간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키며, 일본 내 한반도 통일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양국 공조방안을 진지하게 협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대북정책에 대한 한일 공조 필요성이 높은 상황에서 마련된 출장이라는 평가다.
통일부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헌법가치에 기반한 원칙 있는 통일·대북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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