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전북현대가 조엘 아나스모를 영입하면서 외국인 선수 6명을 보유하게 됐다.
전북은 호주 A리그 퍼스 글로리에서 활약하고 있는 윙 포워드 아나스모를 영입해 팀 공격의 속도를 높였다.
지난 3월 아나스모의 K리그 선수등록을 마쳤으나 비자 발급 등 출입국 관련 행정 절차를 마친 후 영입 발표가 가능해 팬들에게 전하는 소식이 늦게 된 상황을 설명했다.
아나스모는 20세의 어린 나이에 미래의 잠재력이 풍부한 선수다. 지난 2023/24시즌 호주 A리그에서 첫 프로 무대를 밟은 후 데뷔 첫해 11경기에서 나서 1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2024/25시즌도 11경기째 출전하며 차츰 자신의 기량을 키워가고 있는 유망주로서 앞으로의 기대가 더 큰 선수다.
특히 2023년에는 프리 시즌 당시 잉글랜드 웨스트햄과의 연습 경기 등에서 선보인 그의 잠재력에 많은 유럽팀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전북은 지난 7일 전병관이 입대하며 생긴 윙 포워드 공백을 아나스모가 충분히 채울 것으로 기대하는 중이다.
아나스모는 “K리그에 도전하게 돼 가슴이 뛰고 설렌다. 새로운 도전을 즐기고 성공을 이루고 싶다. 전북의 위상에 걸맞은 선수로서 경기장에서 좋은 퍼포먼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아나스모 영입으로 티아고, 에르난데스, 보아텡, 안드리고, 콤파뇨까지 외국인 선수 보유 최대인 6명을 채우게 됐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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