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이라도 해야 할 판…램스데일, ‘6년 간 3회 강등’ 불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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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이라도 해야 할 판…램스데일, ‘6년 간 3회 강등’ 불명예

인터풋볼 2025-04-08 21: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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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바이블
사진=스포츠 바이블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아론 램스데일에게 저주가 들린 것일까. 6년 동안 벌써 3회나 강등됐다.

사우샘프턴은 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31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1-3으로 패했다.

사우샘프턴은 전반전에만 두 골을 실점했다. 전반 13분 제드 스펜스의 컷백을 받아 브레넌 존슨이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전반 42분 또 다시 존슨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승부의 추는 토트넘쪽으로 기울어졌다. 후반전에도 반전은 없었다. 경기 종료 직전 페르난데스의 득점이 나왔지만, 추가 시간에 패널티킥을 내주며 자멸했다. 이에 키커로 나선 텔이 마무리하며 경기는 1-3으로 끝이 났다.

사우샘프턴은 잔여 7경기와 상관없이 강등이 확정됐다. 현재 사우샘프턴은 리그 20위(승점 10)를 기록, 안정권인 17위와는 승점 22점차로 벌어졌다. 남은 7경기 다 이겨도 승점 21점밖에 되지 않는 상황. 결국 다음 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행이 확정됐다.

팀의 넘버원 골키퍼인 램스데일은 그 누구보다 속상해 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7일(한국시간) “램스데일이 올 시즌 사우샘프턴과 함께 강등을 당하며, 커리어 통산 세 번째 강등을 겪게 됐다”고 전했다.

램스데일은 2019-20시즌 윔블던을 떠나 본머스에 입단했다. 이후 곧바로 주전 골키퍼로 올라서며 공식전 37경기를 출전했다. 하지만 첫 시즌만에 팀이 리그 18위를 기록하며 커리어 첫 강등을 겪었다. 바로 다음 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지만, 여기서도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이후 2021-22시즌 아스널로 이적해 3시즌 간 활약한 뒤 올 시즌 사우샘프턴으로 팀을 옮겼다. 그런데 또 강등당했다.

램스데일의 강등 기운은 지켜보던 팬들도 놀랍다는 반응이다. 영국 ‘더 선’은 사우샘프턴 강등과 관련해 팬들의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한 팬은 “램스데일의 저주가 진짜였다”라며 소름끼친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또 다른 팬은 “쟤는 진짜 꾸준하네. 일관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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