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라디오 방송에서 티격태격하며 유쾌한 '부부 케미'를 선보였다.
8일 방송된 MBC 라디오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는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 재치 있는 입담을 주고받으며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상순은 이효리를 소개하며 애정을 드러냈지만, 이효리는 "왜 청취율 조사 때만 이용하냐"며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효리는 최근 출연 중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저스트 메이크업'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방송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음악 취향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효리는 "잘 맞는 것도 있고, 되게 안 맞는 것도 있다"고 말했고, 이상순은 이에 맞서 "서로 좋아하는 노래를 추천해주면 좋아한다"고 주장했다.
방송 말미에는 청취자의 연애 고민 사연을 함께 나누며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효리는 "결혼 전으로 돌아간다면 결혼은 60살 정도 되어서 하고 싶다"며 "요즘 당신 너무 긴장이 없다. 방귀 뀌고. 너무 싫다"고 폭로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특유의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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