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제이미 기튼스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8일(한국시간) “기튼스는 이번 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고 싶어한다. 도르트문트도 기튼스의 이적 의사를 전달받았으며, 내부적으로 그가 떠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튼스는 2004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윙어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연령별 팀을 거치며 성장했지만,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하지만 잉글랜드 연령별 국가대표팀에 소집될 정도로 잠재성은 뛰어났다. 이에 도르트문트가 러브콜을 보냈고, 이적이 성사됐다. 이후 만 17세 때인 2021-22시즌 1군으로 콜업되었고 4경기에 출전했다. 비록 적은 경기 수였지만 구단에서 기대하는 '유망주'임을 각인시켰다.
이후 차근 차근 경기 수를 늘린 기튼스는 이번 시즌 비로소 잠재성을 터뜨렸다. 올 시즌 42경기에 나서 12골과 3도움을 기록하며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지난 12라운드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김민재가 선발로 나선 가운데 선제골을 넣은 선수가 바로 기튼스였다
이러한 활약에 뮌헨, 맨유, 리버풀, 첼시 등 빅클럽들이 줄을 서고 있다. 플레텐 베르크 기자는 “뮌헨은 여전히 기튼스를 영입 대상에 올려 놓았다. 그는 또한 영국에서 관심을 받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PL)로의 복귀가 그에게 매력적인 행선지다”라고 전했다.
지난 2월에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대체자로 기튼스를 점 찍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영국 ‘팀토크’는 “기튼스는 이번 시즌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왼쪽 윙어로 나왔는데, 이는 그가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장기 대체자로 거론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주장했다.
애당초 기튼스의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604억 원)가 예상됐지만,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 정도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도르트문트는 기튼스를 1억 유로보다 더 저렴한 금액에 판매할 수도 있다. 만약 도르트문트가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 실패 시 기튼스 매각으로 수익을 충당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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