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ENA와 TEO의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3'에서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호주 태즈메이니아로 떠나 리얼 야생을 체험하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야생'하면 흔히 아프리카 초원을 떠올리지만, 빠니보틀은 태즈메이니아의 때 묻지 않은 자연 속에서 진정한 야생의 의미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태즈메이니아는 오랜 시간 호주 대륙과 떨어져 독자적인 생태계를 유지해 온 섬이다. 빠니보틀은 먼저 '보노롱 야생동물 보호센터'를 방문해 웜뱃, 에뮤, 캥거루 등 호주의 대표 동물들과 만났다. 특히 태즈메이니아의 토착 동물인 '태즈메이니아데빌'의 귀여운 모습에 푹 빠져 공격적이라는 선입견을 완전히 깨뜨렸다. 태즈메이니아데빌은 보호사의 옷을 물어뜯는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서 빠니보틀은 호바트 남쪽에 위치한 '쿠우마 보트 사우나'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바다 위에 떠 있는 사우나에서 태즈메이니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쌓인 피로를 풀고, 시원한 바다 수영까지 즐기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다른 출연자들은 연신 감탄사를 내뱉으며 태즈메이니아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빠니보틀의 태즈메이니아 '리얼 야생' 두 번째 에피소드는 오는 12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 등 OTT 플랫폼과 TEO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태즈메이니아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고 싶다면 본방 사수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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