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밀양시는 영유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친환경 이유식 영양꾸러미 지원사업과 2024회계연도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검토하기 위한 사업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8일 밀양시에 따르면 시는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5~12개월 영유아 3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축산물 및 유기 가공식품을 지원하는 영양꾸러미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지원 내용은 1인당 최대 60만원(자부담 12만원 포함) 상당의 친환경 이유식 재료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밀양시보건소 모자보건실에서 가능하며, 지원 기간 동안 밀양시에 거주하는 가구만 신청할 수 있다. 단, 생계급여 수급 가구의 농식품 바우처사업이나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대상자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김효선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사업이 영유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부모들이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는 이날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2024회계연도 재정 운영의 효율성 및 사업 성과를 점검했다.
강창오 대표위원을 포함한 결산검사위원들은 경상남도교육청 진로교육원, 삼양식품 밀양공장, 국립밀양등산학교 등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운영 상황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강창오 대표위원은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 추진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향후 시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었다”며, “남은 기간 동안 세심한 결산검사를 진행해 발전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내년도 예산 편성 및 재정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결산검사는 이달 16일까지 진행되며, 검사를 마친 후 위원들은 결산검사 의견서를 첨부해 5월 말까지 밀양시의회에 제출하고, 의회의 승인을 얻은 후 밀양시의 재정 운용 실태와 성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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