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차세대 로봇 혁신 허브 도약 나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대전시, 차세대 로봇 혁신 허브 도약 나서

중도일보 2025-04-08 16:07:34 신고

3줄요약
대전시청2

대전시는 '로봇산업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차세대 로봇 혁신 허브로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8일 시에 따르면 글로벌 로봇산업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약 83조 278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로봇산업 역시 2023년 기준 매출 규모가 전년 대비 1.5% 증가한 5조 9805억 원에 달한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대전시는 대한민국 과학수도로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산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로봇산업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종합계획은 첨단 로봇 기술의 연구개발(R&D)과 실증, 사업화를 아우르는 차세대 로봇 R&DB(연구·개발·사업화) 중심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대전시는 ▲차별화된 클러스터 조성 ▲기술개발 촉진 가속화 ▲상생 생태계 조성 ▲상용화·산업화 확산 등 4대 전략 아래 16개 과제를 발굴했다.

'차별화된 클러스터 조성'분야에서 ▲차세대 로봇 선행연구 실증연구센터 설립 ▲로봇·드론 복합 지원센터 구축 등이 있으며, '기술개발 촉진 가속화'분야에서는 ▲제조AI, 자율작업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로봇 부품 및 시스템 국산화 개발 성능 지원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또한,'상생 생태계 조성'분야에서 ▲차세대 로봇 산·학·연·관·군 R&BD허브 구축 ▲로봇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및 기업 성장촉진 플랫폼 지원 ▲로봇 비즈클럽 운영 등을 추진한다.

'상용화·산업화 확산'분야에서는 ▲로봇 딥테크 밸리 구축 ▲중부권 로봇 클러스터 구축 ▲AI로봇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 지원사업 ▲로봇 융합 비즈니스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중추적 시설인 로봇드론지원센터 조성을 포함해 국비 사업 및 중앙부처 공모사업 연계를 통해 올해부터 5년간 1285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로봇 분야 유망기업 10개사 상장, 50개 기업 창업 및 유치, 1000개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을 기술과 산업, 인재가 융합하는 차세대 로봇 혁신 허브로 도약시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며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