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열린 '발로란트' e스포츠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3주 차에서 T1과 DRX가 각각 팀 시크릿과 글로벌 이스포츠를 격파하면서 3전 전승을 달성, 플레이오프 티켓을 손에 넣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마스터스 방콕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T1은 오메가 그룹에서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2주 차까지 연승을 이어간 T1은 팀 시크릿과 7일 맞대결을 펼쳤으며, 풀 세트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하면서 3연승을 이어갔다. 1, 2주 차에서 제타 디비전과 농심 레드포스를 격파하며 승승장구하던 T1은 팀 시크릿까지 제압하면서 3전 전승을 달성, 오메가 그룹 4위까지 주어지는 PO 티켓을 손에 넣었다.
VCT 퍼시픽 킥오프 우승자인 DRX는 ‘베인’ 강하빈 대신 콜업한 ‘에스트렐라’ 박건을 기용하면서도 글로벌 이스포츠를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완파, 알파 그룹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앞선 페이퍼 렉스와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에 이어 글로벌 이스포츠까지 격파한 DRX는 나란히 3전 전승을 이어간 붐 이스포츠와 함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젠지는 5일 열린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와의 대결에서 두 세트를 소화하는 가운데 단 6개의 라운드만 내주며 압승을 거뒀다. 알파 그룹에 속한 젠지가 연승을 이어가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인 반면, 오메가 그룹에 속한 농심 레드포스는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6일 탈론 이스포츠를 상대한 농심 레드포스는 1세트를 승리했지만 2, 3세트를 내리 패하면서 패배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스테이지 1 그룹 스테이지에서도 탈론 이스포츠에게 덜미를 잡히며 1승2패를 기록, 오메가 그룹 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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