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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번 대선은 상투적 정권교체·정권연장이 아닌 이재명 정권과 홍준표 정권 양자택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재명 정권이 된다면 국회 폭주에 행정부 폭주까지 이뤄진다”며 “(그렇게 된다면)이 나라는 미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나라는 지난 3년 동안 방휼지쟁(蚌鷸之爭)으로 지새운 국정혼란기였다”며 “도요새가 떠났으나 조개도 당연히 떠나야 한다”고 비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만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홍 시장은 “방휼지쟁·어부지리, 그리고 동반청산론이다”라며 “그대로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홍 시장은 오는 11일 대구시장직을 사퇴하고 14일 서울 여의도의 한 건물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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