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인스타그램 캡처
8일 방송된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이하 ‘손트라’)의 ‘만나는 트롯’ 코너에는 박나래가 출연 예정이었지만, 라디오 시작 1시간 전에 공식 SNS에 “오늘 박나래 님 출연은 개인 사정으로 취소되었습니다. 기대해주신 청취자 여러분들께 죄송합니다”라는 공지가 올라왔다.
DJ 손태진은 오프닝에서 “박나래 씨가 출연하기로 했는데, 기대했던 분들도 많으시지 않나. 개인 사정으로 아쉽게 못 나오게 됐다. 하지만 머지 않은 시기에 다시 나와주시기로 했다”라고 언급했다.
앞서 박나래는 전현무와 보아가 진행한 취중 라이브에 소환돼 굴욕을 당했다. 보아는 전현무와 박나래의 열애설 질문에 “안 사귈 것 같다. 오빠(전현무)가 아깝다”라고 언급해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았다.
결국 보아는 7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지난 5일 SNS 라이브에서 보여드렸던 저의 경솔한 언행과 발언, 미성숙한 모습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라는 사과 글을 게재했다.
그는 “먼저,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언급하고 실례가 되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박나래 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너그러이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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