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연' 김성균 "소감? 박해수 찢었다…이희준=활어회"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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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연' 김성균 "소감? 박해수 찢었다…이희준=활어회" [인터뷰]①

이데일리 2025-04-08 14:00: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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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미친 재능이다’ 싶었습니다.”

김성균(사진=넷플릭스)


배우 김성균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새 시리즈 ‘악연’ 공개 기념 인터뷰에서 박해수, 이희준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전했다.

김성균은 “대본 자체가 워낙 재밌었고 다들 좋아해주실 거라 생각했다. 뜨겁게 반응해 주시니까 영광이라는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블로그 같은 데서 후기도 찾아보고 유튜브 영상 댓글도 찾아보고 그랬다. 기억에 남는 반응은 ‘박해수 찢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넷플릭스)


‘악연’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 ‘악연’은 목격남(박해수 분), 주연(신민아 분), 사채남(이희준 분), 길룡(김성균 분), 안경남(이광수 분), 유정(공승연 분)까지 각자 다른 사연과 욕망을 가진 6명의 인물들이 악연의 굴레로 빠져드는 과정을 그린다.

김성균은 극 중 길룡 역으로 분해 눈길을 끌었다. 길룡은 한 번에 큰돈을 벌기 위해 ‘사채남’과 손잡으며 ‘거래의 악연’에 빠져드는 인물.

그는 박해수를 언급하며 “늘 놀라운 연기를 하는 배우다. 현장에서도 단단한 느낌이었다. 몇 테이크를 가도 모든 테이크가 신뢰를 주더라”라고 말했다.

또 이희준에 대해선 “희준이 형은 팔딱팔딱 뛰는 살아있는 날것, 활어회 같은 느낌이었다. 보고 있으면 어디로 튈 줄 모르는 고양이 같았다. 희준이 형이랑 많이 부딪혔는데 보면서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신민아, 이광수, 공승연과 호흡을 맞추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없었을까. 김성균은 “워낙 현장에서 얘기를 많이 들었다. ‘제일 추운 날 고생했다’ ‘열연을 펼치고 갔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기대가 많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이야기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거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아쉬움 보다는 기대감이 컸다. 완성본 보고 나서 ‘진짜 잘했구나’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특별출연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남길과는 전작 ‘열혈사제’를 통해 베스트커플상까지 노렸던 바. 김성균은 김남길에 대해 “‘내 친구 잘하네. 역시 남길 잘해’싶었다”며 뿌듯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사진=넷플릭스)


김성균은 ‘악연’에 대해 “대본을 읽었는데 계속 뒷 얘기가 궁금한 지점이 있었다. 인물들이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었다”며 “(홍보 이미지에) 실로 얽혀져있지 않나. 글로 읽었을 때도 그런 느낌이었다. 하나의 이야기가 하나의 이야기로 끝나는 게 아니라 다 연결되어 있었다. 그런 것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악연’을 통해서 많이 배우고 다시 한번 나를 다그치게 되는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 감독님, 스태프들, 배우들한테 자극을 많이 받았다. 그런 부분들이 배우로서 지루해지지 않게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악연’은 지난 4일 공개와 동시에 ‘오늘의 대한민국 톱 10’ 시리즈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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