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1대 대통령 선거일 6월3일 확정...대선일은 임시공휴일 지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정부, 21대 대통령 선거일 6월3일 확정...대선일은 임시공휴일 지정

폴리뉴스 2025-04-08 13:09:11 신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진호 정치에디터] 정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21대 대통령 선거일을 오는 6월 3일(화요일)로 확정하고, 대선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韓대행 "정부, 선관위와 긴밀 협력해 공정·투명 선거 만전기할 것"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선거는 민주주의 사회의 근간이며 국민의 뜻을 대변하는 가장 중요한 제도"라면서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에 "선거관리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 대행은 "선거 관리에 필요한 법정 사무의 원활한 수행과 각 정당의 준비 기간 등을 고려했다"며 "국민들이 소중한 투표권을 원활하게 행사할 수 있도록 선거 당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 대행은 국무위원들에게 "국가와 국민을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2개월 남짓 남았다"며 "일체의 동요 없이 오직 국민의 안전과 민생 회복, 당면한 미국발 통상전쟁 대응에 마지막 소명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칫 과도기적 리더십 상황에서 정책적 판단과 행동이 지체되며 AI(인공지능) 등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과 해외 수주, 국가 간 협력 프로젝트 등에서 국익에 소홀해지는 일이 발생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며 "소관 분야에 대한 전권을 가지고, 어느 때보다도 냉철하게 판단하고 책임 있게 행동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궐위라는 엄중한 상황을 맞아 정치적 중립을 확고히 유지하며 소임을 다해 주길 당부한다"고 역설했다.

"추경·규제혁신 등 민생·기업에 숨통 틔워줄 방안 신속 모색해야"

이와 함께 한 대행은 "내수 부진의 골이 깊어지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민생이 너무나 어렵고, 미국발 통상 리스크로 수출 기업들의 앞날도 매우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정치권의 대승적 협력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정부와 국회가 머리를 맞대고, 추경 편성과 규제 혁신 등 민생과 기업 활동에 숨통을 틔워줄 수 있는 방안들을 신속히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규제 혁신은 추가적인 재정 투입 없이도 기업 활동의 창의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식품위생법, 자유무역지역법 개정안 등 관련 법안 상당수가 국회에 계류돼있는 만큼, 정치권의 전향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또 "각 부처는 법안 통과를 위한 대국회 소통 및 추가 규제 개선 과제 발굴에 적극 나서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