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단축 개헌 등 대권 도전 비전 발표 전망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오는 10일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한 전 대표 측은 8일 당 출입 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한 전 대표는 '임기 단축 개헌' 등을 포함한 자신의 정치적 비전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출마 기자회견은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이뤄진다.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대표로서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안 표결을 주도했다는 점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당시 표결에 참여한 국민의힘 의원 18명 대다수는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됐다.
한 전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비상계엄 선포는 잘못된 것"이라는 입장문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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