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독증' 초1·'경계선지능' 고1 맞춤형 지원…"기초학력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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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증' 초1·'경계선지능' 고1 맞춤형 지원…"기초학력 보장"

연합뉴스 2025-04-08 12: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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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의심 학생 실태조사 거쳐 집중 지원…협력강사 대거 투입

서울형 기초학력 지원체계 도입…정근식 "학생 한 명도 놓치지 않겠다"

서울교육 주요업무 발표하는 정근식 교육감 서울교육 주요업무 발표하는 정근식 교육감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2025 서울교육 주요업무를 발표하고 있다. 2025.1.7 ji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올해부터 서울의 초등학교 1학년생 중 '난독증'이 의심되는 학생은 실태조사를 거쳐 맞춤 지원을 받는다.

'경계선 지능'이 의심되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도 이번 달에 실태 조사를 받고 지자체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수강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8일 맞춤교육 실현의 첫걸음으로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서울형 기초학력 지원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총 25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서울형 기초학력 지원체계는 초1이나 고1 등 학습 성장의 결정적 시기를 지나는 학년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학교별로 협력 강사와 튜터를 추가로 고용해 학생 성장을 촘촘하게 돕는 식으로 운영된다.

지난달 초·중·고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초학력 진단 결과를 토대로 학생별 지원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달부터 맞춤형 지원이 시작된다.

우선 초1·고1 대상 '심층 진단 집중 학년'을 도입한다.

초1은 1학년 1학기 한글 교육을 마친 후 난독증이 의심되는 학생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들 학생에겐 전문 기관과 연계해 난독증 개선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고1도 이달 중 경계선 지능 의심 학생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지원이 필요한 학생의 경우 대학 및 지자체와 연계해 맞춤 지원한다.

난독은 철자를 구분하거나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증상이며, 경계선 지능인은 지능지수(IQ)가 71∼84로 지적장애(IQ 70 이하)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평균 지능에는 못 미쳐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를 일컫는다.

학습 지원과 함께 심리 정서·진로 설계 프로그램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난독증과 경계선 지능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며 생애 주기별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기에 맞춤 지원을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육청은 또한 초1 등 학습의 결정적 시기를 맞은 학년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초1∼2를 대상으로는 '읽기 유창성 프로젝트'를 신규 도입하며,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온라인 대학생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인 'KT와 함께하는 기초탄탄 랜선야학'을 운영한다.

학생의 기초학력을 도울 기간제 '협력 강사'의 학교 배치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에는 100만∼1천100만원, 중학교 100만∼1천만원, 고등학교 100만∼600만원씩 총 93억원을 기초학력 책임지도 예산으로 지원한다.

협력 강사는 정규 수업 시간에도 학생을 돕게 되며, 교원자격증을 가진 강사가 학교별로 1∼2명 추가 고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방과 후 교과 보충 프로그램, 담임 교사와 함께 하는 '키다리샘'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아울러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학생에게는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에서 심층 진단과 맞춤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68억원을 투입, 초·중학교에 학습지원 기간제 인력인 '튜터'를 추가 배치한다. 초등학교는 희망하는 모든 학교(512교)에 1명씩 모두 배치했으며, 중학교는 희망 학교의 86.6%(168교)에 배치했다.

또한 교과 학습이 시작되는 초3과 중등교육이 시작되는 중1을 책임교육학년으로 운영하면서 방학 중 지원도 강화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기초학력 보장은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의 주춧돌"이라며 "단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도록 서울형 기초학력 지원체계를 더욱 촘촘히 설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f@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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