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난 7일 SK증권과 후원 업무협약을 맺고 'ESG 사회공헌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은 SK증권이 추진하는 '자원 재순환 프로젝트'를 계기로 체결됐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감가상각이 완료된 사내 자원을 지역사회에 기부해 재사용되도록 함으로써 탄소배출 감소 효과를 내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구는 관내 시설(복지·청년·일자리·안전 등)을 대상으로 사무용 중고 가구 수요를 조사하고,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SK증권은 필요한 물품을 후원할 예정이다.
양측은 이밖에도 ESG 사회공헌 프로젝트 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일하 구청장은 "자원 재순환이라는 대명제를 바탕으로 재화를 필요한 곳에 쓸 수 있어 윈-윈 정책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 정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다양한 분야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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