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황수민 기자] 학생복 전문 브랜드 스쿨룩스는 영남권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학생을 돕기 위해 긴급 교복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스쿨룩스가 운영하는 학생 복지 프로그램 ‘교복안심서비스’의 일환으로 교복 브랜드와 관계없이 피해 학생 전원에게 새 교복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영남권 산불 피해 학생이라면 누구나 오는 30일까지 신청 후 가까운 스쿨룩스 매장을 방문해 새 교복으로 교환할 수 있다. 현재 교환 신청을 받는 매장은 안동점, 의성점, 진주점 등이다.
스쿨룩스는 2009년부터 교복안심서비스를 운영하며 예기치 못한 사고로 교복이 훼손된 학생을지원해왔다.
기존에는 스쿨룩스 제품에 한해 교환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이번 영남권 산불 피해는 국가적 재난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해 교복 브랜드와 관계없이 새 교복으로 교환해 주기로 결정했다.
스쿨룩스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인해 많은 영남권 지역 학생과 가족이 피해를 입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빠르게 학교로 돌아가 평범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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