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 성균관대와 ‘친환경 계면활성제’ 기술 국산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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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 성균관대와 ‘친환경 계면활성제’ 기술 국산화 나선다

이뉴스투데이 2025-04-08 11: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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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진 코스메카코리아 기술연구원장(왼쪽)과 양정운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스메카코리아]
최영진 코스메카코리아 기술연구원장(왼쪽)과 양정운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스메카코리아]

[이뉴스투데이 황수민 기자] 코스메카코리아는 성균관대학교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친환경 계면활성제의 독자적인 합성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친환경 계면활성제는 생분해성, 피부 친화성, 안전성 등에서 우수한 특성이 있는 고부가가치 소재로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에서 핵심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기술적 한계로 인해 상용화된 물질이 드물며 대부분 수입 제품에 의존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와 성균관대는 이번 공동 연구에서 전이 금속 촉매(이리듐, 루테늄 등)를 배제한 새로운 반응 경로를 도입해 기존 호몰로게이션(Homologation) 방식의 구조적 한계와 낮은 수율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한다. 

선택적인 탄소–탄소 결합 절단과 산화 조건 제어를 통해 정밀한 홀수계 탄소 구조를 구현하는 유기합성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 과제는 단순한 원료 합성을 넘어 반응 메커니즘 설계, 생산 공정의 산업화 가능성 검증, 기술 특허 출원, 시제품 개발 등 연구개발의 전 주기를 포괄하는 실행형 R&D로 구성됐다. 

성균관대학교는 반응 조건 최적화와 응용 화합물 설계를 총괄하며 코스메카코리아는 생산 공정 평가와 제품화 전략 수립을 담당한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고부가가치 친환경 원료의 독자 기술 확보를 넘어 ESG 경영 실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소재 전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소재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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