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보호자 없는 병원 운영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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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보호자 없는 병원 운영 지속

중도일보 2025-04-08 10:45: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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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보령시 보건소보령시보건소

보령시는 저소득층 환자들의 간병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8일 전했다.

이 사업은 보호자가 없는 환자들에게 24시간 무료 간병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로 인한 간병 수요의 확대로 인해 보령시는 2015년부터 보호자 없는 병실을 운영해왔다.

2025년에는 네 개의 의료기관을 지정하여 연중무휴로 24시간 무료 공동간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건강보험료 납부 하위 20% 이하인 자, 노숙인 및 행려환자를 포함한다.

급성질환의 경우 최대 60일, 요양질환은 최대 90일까지 무료 간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지정 의료기관에 직접 문의하면 가능하다. 지정된 의료기관은 보령아산병원, 신제일병원, 보령시립노인전문병원 및 대천중앙병원 총 네 곳이며, 각 병원의 사회복지팀이나 원무과에서 신청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을 통해 간병비 부담 해소와 함께 간병 인력 고용으로 인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에는 이 사업을 통해 간병전담병실 아홉 곳에 총 서른여섯 개의 병상을 운영하며 취약계층 환자 등 총 392명이 혜택을 받은 바 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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