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백산수 신규 광고 공개…“좋은 물은 오래 걸린다”

자연정수기간 40년 강조…생수 선택의 새로운 기준 제시

[포인트경제] 농심은 '자연정수기간 40년'을 주제로 한 백산수의 신규 광고를 공개하며, 백산수의 차별화된 품질을 강조한다고 8일 밝혔다.

'백산수' 신규 광고 공개 이미지 [사진=농심](포인트경제)

이번 광고는 “좋은 물은 오래 걸린다”는 메시지 아래, 빗물이 백두산 천지에서 내두천 수원지까지 40년간 45km의 지하 암반층을 통과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냈다. 이를 통해 백산수가 얼마나 오랜 시간 자연 속에서 정화되고 천연 미네랄을 축적했는지를 강조했다.

'자연정수기간'이란 지표에 떨어진 빗물이 지하 암반층을 지나 정수되기까지의 시간을 의미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따르면 백산수는 국내외 생수 중 최고 수준인 40년의 자연정수기간을 자랑한다. 이는 생수 품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광고를 통해 생수 선택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연정수기간'을 제시하고 있다”며 “자연 속에서 오랜 시간 정화된 백산수의 가치와 차별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백산수' 신규 광고/농심 유튜브 갈무리

한편, 백산수의 취수지 백두산은 일대는 총 2100㎢ 규모의 청정 자연보호구역으로, 깨끗한 환경이 보존된다. 농심은 이곳에서 하루 2만 4천톤 분량의 물이 자연 용출되는 내두천 용천수를 그대로 담아낸다. 환경오염, 지하수 고갈 우려 없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수를 생산하는 점도 백산수만의 경쟁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