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장관 측과 고용부 등에 따르면, 김 장관은 8일 오전 10시 국무회의 이후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히고 오후 3시 장관 퇴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문수 장관 측 관계자는 "국무회의 직후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장관직 퇴임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문수 장관은 지난 5일 자유민주시민연합·대자연환경연합 등 김 장관을 지지하는 시민단체연합의 출마 선언 촉구 기자회견에서 "(대선 출마에) 욕심은 없지만 나라가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며 사실상 출마에 무게를 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전날(4일) 오후 취재진과 만나 "아직까지 결심을 내린 것이 없다. 여러가지로 깊이 고민 중"이라고 했으나, 이후 사퇴를 최종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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