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와 함께 폐비닐 등 영농폐자재 수거 사업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영농폐자재 수거 사업은 농촌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자원화하고, 농산부산물 태우기 금지 홍보 활동을 통해 화재 위험을 줄이는 사업이다.
수거 품목은 농약 빈 병, 비료 포대, 시설하우스에 사용된 비닐, 축산용 폐비닐 등이다. 수거된 폐기물은 전량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에 인계해 자원화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152t을 수거했다. 수익금 1천300만원은 지역 소외계층에 물품과 성금으로 기부했다.
배지영 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장은 "농업인의 삶과 농업의 터전인 농촌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영농폐기물 공동 수거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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