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진정한 라스트 댄스 완성? 16년 만에 홈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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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진정한 라스트 댄스 완성? 16년 만에 홈 우승 도전

일간스포츠 2025-04-08 08:58: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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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KOVO 제공

김연경(37·흥국생명)이 결국 홈 인천으로 돌아왔다.  

흥국생명은 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5 V리그 정관장과 챔피언 결정전(5전 3승제) 최종 5차전을 치른다. 양 팀이 2승 2패로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5차전 승리 팀이 2024~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에 등극한다.

정규리그 1위 흥국생명은 홈에서 열린 1~2차전을 이겼지만, 3~4차전이 열린 대전 원정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졌다. 
6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정관장과 흥국생명의 챔피언결정전 4차전. 흥국생명 김연경이 공격에 실패하고 아쉬워하고 있다. 대전=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4.06.

지난달 31일 1차전 종료 후 수훈 선수 인터뷰에 참석한 김연경은 "3차전까지만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2차전 종료 후엔 "마지막 홈 경기라 생각하니 울컥했다. 저희 팬들도 우리가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걸 원치 않을 거다. 대전 원정에서 마무리하겠다"라고 재차 다짐했다. 

그러나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김연경의 '라스트 댄스'는 마지막 5차전까지 이어지게 됐다. 
김연경. KOVO 제공

김연경이 원하던 시나리오는 아니지만, 16년 만에 홈 팬들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릴 수 있게 됐다. 

김연경이 홈에서 마지막으로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춘 건 2008~09 챔프전이었다. 당시 흥국생명은 천안에서 열린 챔프전 4차전에서 GS칼텍스를 3승 1패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흥국생명은 시즌 종료 후 연고지를 천안에서 인천으로 옮겼고, 김연경은 해외 무대에 진출했다.   

김연경은 V리그 복귀 후 2023~24시즌까지 세 차례 챔프전 무대를 밟았지만 번번이 우승을 놓쳤다. 두 차례 정규리그 우승은 원정 구장과 휴식일(2위 팀 패배)에 달성했다. 

부상 투혼을 발휘 중인 정관장은 3~4차전 승리로 기세가 무섭다.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의 공격력이 상당하다. 
김연경. KOVO 제공

흥국생명은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기대를 건다. 이번 시즌 V리그 남녀부 최다 관중 1~11위는 모두 인천삼산월드체육관이 휩쓸었다. 이에 흥국생명은 이번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PS)을 합쳐 홈 승률이 0.850으로 원정(0.600) 승률보다 훨씬 높다. 

김연경은 챔프전 4경기에서 99점, 공격성공률 47.54%로 여전히 좋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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