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롯데홈쇼핑은 서울시와 손잡고 중구 덕수궁 돌담길 차 없는 거리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특별 바자회를 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1억원 상당의 패션·잡화 물품을 후원하고 시민에게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쓰인다.
현장에서는 음악공연, 마술쇼 등 문화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플라스틱 줄이기 친환경 캠페인의 하나로 텀블러를 가져오는 방문객에게는 무료 음료도 제공한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산불로 피해를 본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바자회를 마련했다"며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lucho@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