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구대로 라이딩 하고 왔다
날씨가 참 좋다
시원하면서도 햇볕은 따스하다
게다가 엄청 강한 순풍이 불어서 내리막 가는것 마냥 속도도 잘 나왔다
가다가 자도 옆에서 점심먹었다
오늘의 점심은 집사람이 손수 만든 삼각김밥
편의점에서 파는것보다 더 맛있었다
응애는 밥먹으면서 자전거가 지나갈때마다 손 흔들어줬다
사람들도 웃으며 안녕~ 한다
식사 끝나고 다시 패킹
하양도착하니 자도가 끊겼다
옆길로 우회함
대구대 도착
응애가 분수를 참 좋아한다
느긋하게 대학교 한바퀴 슥 돌았다
우리처럼 벚꽃 구경하러 온 사람이 많이 있었다
우연히 어린이 동물 체험하는곳도 들렀다
응애가 짱 좋아함
구경하며 적당히 놀다가 다시 출발함
돌아오는 길은 미친 역풍이랑 싸우면서 왔다
도중에 응애가 잠들어서 안장 눕히고 나니 조금 에어로해져서 페달 밟기가 훨씬 수월했다
응애가 좋아하는 정자 들러서 간식먹고 한참 쉬면서 체력을 회복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오늘은 설렁설렁 탈려고 했는데 역풍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응애랑 좀 멀리 타고오니 재밌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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