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에 상호관세 조치를 90일간 유예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케빈 헤싯 국가경제위원장이 밝혔다는 보도가 나와 순간 뉴욕증시가 급등했다가 백악관이 가짜뉴스라고 발표해 다시 반락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 시간 케빈 헤싯은 폭스 뉴스 인터뷰에서 "90일간 유예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대통령이 결정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트럼프는 "인내심을 가져라. (모든 나라에)관세부과의 결과는 (미국에) 위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뉴욕증시에서 벌어진 30분간의 광란(미 동부시간,레딧 게시물 기준)>
오전 10시10분=엑스(X) 등 SNS에 "관세 90일간 유예" 소문 돌아
10시15분= CNBC서 속보로 보도
10시18분=하락세 속 뉴욕증시(S&P500) 급반전해
시가총액 3조달러(약 4412조원) 증가
10시25분=백악관은 "우린 모르는 일"이라고 전면 부인.
10시26분=CNBC "90일 관세부과 일시 중단 헤드라인 뉴스는
부정확하다"고 보도
10시34분=백악관, 공식적으로 "가짜뉴스"라고 밝혀
10시 40분=뉴욕증시(S&P500) 최고치 대비 2조5000억달러(약 3676조원)
시가 총액 날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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