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트럼프 관세폭탄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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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트럼프 관세폭탄 후폭풍

뉴스로드 2025-04-08 06: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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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뉴스로드] 전 세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경기침체의 공포에 휩싸였다. 최근 원자재 가격이 급락하고, 경기 민감주가 폭락하는 등 글로벌 경제의 불안정한 징후가 확산되고 있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미국의 글로벌 상호관세 발표 직후 러셀3000지수는 5% 하락했으며, 중국의 맞대응 관세 발표 후에는 추가로 6% 급락했다. 이러한 하락세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국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은행 주식과 항공사, 자동차 제조사와 같은 경기 민감주는 크게 하락했다. 이러한 현상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큰 격차로, 글로벌 경기침체의 징후로 해석되고 있다.

기업들의 투자 결단 역시 연기되고 있다. 온라인 대출업체 클라르나, 티켓 판매 시장 스텁허브, 의료기기 업체 메드라인은 기업공개(IPO)를 보류하며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원자재 가격도 불황의 신호를 보이고 있다. 브렌트유와 구리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도 급락세를 보였다. 반면, 금과 달러 같은 안전자산은 약세를 보이며 경기 침체 시 일반적이지 않은 흐름을 보였다.

JP모건체이스는 올해 세계 경제 침체 확률을 40%에서 60%로 높였다. 그러나, 세계 경제가 트럼프의 관세 공세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견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3월 글로벌 성장률 지표는 오히려 상승했으며, 특히 서비스 부문은 강세를 보였다. 

미국 경제는 강한 고용 지표와 함께 연준의 데이터에 따르면 연간 2% 성장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역대 최악의 정책적 실수 중 하나를 저질렀지만 운 좋게도 강력한 경제를 물려받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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