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사유링
수원쪽에서 차 끌고 왔는데 대충 주차하고 회장가니 25분 즈음이였는데 타이밍 좋았던게
내가 딱 도착하고 나니까 지하철 도착했는지 사람들 우르르 오더라
물판 한 10번째즘 되었는데 생파굿즈는 다 있어서 걍 브마만 사서 사인 노리려고 함
그렇게 브마 10장 쿠다사이 하고 뜯기시작하는데 1장…3장…7장… 어… 음… 9장째에도 안나오길래 머릿속으로 ‘ 얼마너치 더 사야하지?’ 하는중에 마지막 10장째에서
이궈궈든~
너무 기쁜나머지 ‘억’ 하고 외마디 비명 지르니 주변 사람들 다 쳐다보면서 ‘사인나왔나봐 웅성웅성’ 거리더라;;; 부끄럽네
옆자리 앉은분은 ‘축하해요’ 해주시길래 감사하다고 했다
그렇게 10연차만에 뽑아서 기분좋은상태로 아크릴 레임 두종류 더 사고 근처에서 맥날 먹고 다시 회장으로
이날 자리는 2열이였는데 자리 와… 진짜 가까웠다 앞에 앰뒤좆본매크로새끼 대가리 산발이라 보기 힘들었는데 그래도 이정도 거리는 ㄹㅇ 첨이라 놀랐다
다테 딱 작년 생파옷 입고 등장하는데 와 미모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냐고 ㅋㅋㅋㅋ 눈도 땡그랗고 이쁘고 하… 진짜 오늘이 꿈이 아니라고 다테의 미모가 나에게 말하는 느낌이였다
엠씨 중간중간 동민햄이 말하거나 통역사분이 통역해주면서 짬이 좀 날때 관객들에게 리스 해주는게 너무 좋았다
나도 초반부에 손가락하트 리스한번, 중반부에 손인사 한번 리스 받아서 너무너무 좋았다. 배웅회도 있지만 리스는 또 다른 그 맛이 있으니까
세이유팬 이번이 첨인데 구성이 정말 알차서 놀랐고 또 재미있더라 ㅋㅋㅋ
근데 초반 동민햄 키드립쳤다가 우우우 하면서 비난받으니 당황해서 급하게 사전에 이야기된거라고 변명하는거 개웃겼음ㅋㅋㅋ
또 여기서 참새포즈를 해줄줄이야 ㅋㅋㅋㅋ 진짜 개씹혜자 이벤트ㅋㅋㅋ 마지막으로 직접본게 3년전이였는데 여기서 보게될줄은 ㄹㅇ 싱상도 못했다 너무너무 커여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의자에 앉았을때 바닥에 발바닥 안닿는것도 졸커ㅋㅋㅋ
중간중간 표정변화가 진짜 엄청 풍부해서 1시간동안 다테 표정만 보고있어도 ㄹㅇ 시간가는줄 모르겠더라
그리고 낼 경복궁+한복… 진짜 기대해본다?
그리고 라이브파트 시작은 러브송… 근데 마지막 라스사비 직전에 한손 내밀면서 정면 응시하는데 딱 나랑 눈마주쳐주면서 라스사비 불러주는데 와… 진짜 와… 그때 그 장면은 정말 뭐라고 말해도 설명이 불기능함 진찌 다테랑 눈마주치고 있는데 노래불러주는… 이것보다 더 황홀한 경험있었을까 싶네
그렇게 1부 끝나고 배웅회
배웅회때는 딱히 뭐 생각한거 없어서 챙겨간 사유 사진집이랑
작년 생파때 받은 편지 들고가면서
‘제 평생의 보물이에요’ 하니까
사유가 사진집이랑 편지 가리키면서 ‘오 이리가또’ 해주더라
1부진짜 개쩔었는데 2부도 기대하라길래 존나 기대되더라
2부시작전 길건너 편의점에서 수분보충좀 하고 바로 회장으로
보통 라이브 보러가면 생각보다 비는시간이 엄청 많은데 이번 내한은 10시반부터 마칠때까지 비는시간이 1도없이 정말 꽉 찬 느낌이라 그것도 좋았음
시작전인데 물에 다테상 적힌거 왤케 귀엽지 ㅋㅋㅋㅋ
2부는 3열사이드쪽 그래도 사유 정면으로 바라볼수있는 자리라 좋았음
2부에선 사유가 한국에서 찍은 사진들 보여주는데 별마당 사진이링 퍼런색 벽 앞에서 찍은사진 진짜 ㅠㅠㅠ 너무 이뻐 제발 싹다 올려주면 좋겠다고 생각할만큼 너무 이쁘고 좋았다
2부에서도 참새 해줄줄은 몰랐는데 1부보다 더 귀엽더라 ㅋㅋㅋ
참새하면서 윙크하는데 ㅋㅋㅋ 와 ㅋㅋㅋㅋ 진짜 말도안되게 귀여움 ㅋㅋㅋ 저게 말이되나 싶을정도
그림그리기 하면서도 표정변화 엄청 많고 진짜 표정 개맛집ㅋㅋㅋㅋ 근데 봄은 좀 어렵긴했음 ㅋㅋㅋㅋㅋ 나도 사쿠라 아님 봄인건 알았는데 둘중에 뭔진 어렵더라 ㅋㅋㅋ
참새그리고 하트 뿅뿅ㅋㅋ 커엽
2부에선 러브송대신 프레젠트 이노래도 참 좋은노래인데 다테가 직접 작사했기에 훨씬 뜻깊은 곡이지
그리고 원업! 은 낮부보다더 콜도 크고 뜨겁고 걍 최고였음ㅋㅋㅋ 목이 터져라 콜했다
마지막에 ‘사랑해요’ 하는데 진짜 그자리에서 끼에에엑 하면서 죽을뻔…
그리고 2부는 의상은 같은데 머리를 뒤로 묶음, 근데 이게 평소 다테가 하지않는 스타일이라 너무 잘 어울리더라 평소에도 이러고 다니면 좋겠다 생각할정도로 너무 잘 어울렸음
배웅회때는 양손으로 하트 만들어서 가슴 오른쪽 왼쪽 가운데로 빵!빵!빵! 소리내면서 다테한테 쏘니까 뭔가 다테 맘에 들었는지 폭소하면서 자지러지더라… 매우매우 대만족 ㅋㅋㅋ
그리거 타스키 메고갔는데 등쪽 문구가 위 사진의 ‘힌국에 어서오세요’라 마지막에 뒤돌아서 등쪽 엄지로 가리키니까 김다테 눈 땡그랗게 되면서 ‘오오’ 해주더라 ㅋㅋㅋㅋ
배웅회에서 하고싶은거 다 해서 너무 행복했다
진짜로 후회없이 배웅회에서 하고싶은거 다 한듯 ㅋㅋㅋㅋ
라이브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1up 콜 정리한거 글 올렸는데 오늘 지나가면서 보니 물붕이들도 열심히 봐주고 실제로 1up 1부시작때 콜 엄청 커서 사유가 첨에 놀라면서
찐텐으로 기뻐하는거 보니까 진짜 너무너무너무 뿌듯하고 행복했음 다테에게 한국의 열기를 전할수 있는데 조금이라도 일조한게 행복할 따름…
마지막으로 화환은 직접 철거하기로 이야기 되어있어서 맨 마지막으로 퇴장하면서 들고 퇴장함
선정릉에 주차해놔서 거기까지 들고가는데 생각보다 무겁더라 ㅋㅋㅋㅋ 알고보니 꽃 꽂아놓는곳에 스치로폼뿐만이 아니라 꽃 죽지말라고 물도 넣어놓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어찌저찌 잘 가져와서 해체쇼 한번 한 뒤에 판넬은 챙기고 꽃은 종량제봉투에 넣어서 잘 버렸답니다
근데 저 철골구조물은 ㄹㅇ 어따쓰지…
진짜 다테평생이치오시로서 내한 첨 봤을땐 믿기지도 않고 오늘 시작전까지도 전혀 안믿꼈는데 이게 현실이 되다니…
매번 팬레터때마다 ‘한국에서 볼 날은 언제나 기다리고 있어요!’라거 앵무새처럼 쓴게 효과가 있었는진 몰라도 이렇게 이치오시를 눈잎에서, 그것도 한국에서 보다니 정말 더할나위없이 기쁘기만 하더라
얼마나기쁘면 팬러터를 2000자넘게 써도써도 전할말이 부족할정도ㅋㅋㅋㅋ
진짜 한국에서 이렇게 볼수있어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고… 지금 이 감정을 도저히 말로 잘 표현을 못할거같다
한국에 와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김다테!!!!!
화환도 몰아보고, 후회가 안남는 배웅회도 하고 이번 내한은 아마 평생 잊지못할 추억으로 가득찬 내한이 되지않을까 싶음
앞으로 김다테 응원력 +100000%로 더 열심히해야지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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