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기사내용과 무관한 사진)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내에서 작업을 하던 7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
지난 4일 인천공항경찰단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9분께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식당가에서 작업을 하던 70대 A씨가 6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 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식당 내 덕트(공조시설) 철거를 위해 현장에 공사용 가설물인 비계를 설치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입점한 식당의 자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찰 등에서 파악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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