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카세 1호, 한복 대신 미니스커트...김숙 "뒷모습은 걸그룹" (동상이몽2)[종합]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이모카세 1호' 김미령이 한복에 감춰져있던 반전 몸매를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모카세 1호' 김미령 부부의 확 달라진 근황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미령은 한복을 새로 맞추기 위해서 경동시장이 아닌 광장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긴 생머리를 휘날리면서 다리를 고스란히 드러낸 MZ 패션으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김미령의 반전 패션을 본 이현이와 최여진은 "다리가 어쩜 저렇게 예쁠 수 있냐. 모델들도 저런 11자 다리가 별로 없다. 화장법만 조금 바꾸면 정말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것 같다"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숙도 "뒷모습은 걸그룹"이라고 거들기도 했다. 

MZ 패션으로 한복 가게에 도착한 김미령. 한복가게 사장님은 김미령에게 한복을 선보인 후에 "남편 분도 정말 멋있던데 남편 분에게도 한복 한 벌 해드려라"면서 영업을 시작했다.

이에 김미령은 "멋있기는 뭐가 멋있냐. '동상이몽2' 출연한 후에 신랑한테 잘 하라는 소리를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다. 욕을 많이 먹었다. 그런데 안 살아 본 사람들은 모른다. 그런 말을 들으면 속으로 '한 번 살아보라'고 한다"고 억울(?)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미령이 한복을 보고 있는 동안에 남편 이태호는 자신을 알아보는 손님과 포토 타임도 가지고, 외모를 칭찬해주시는 손님에게 서비스를 드리는 등 인기를 제대로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달라진 가게 분위기도 눈에 띄었다. 알고보니 국수집 오픈 40년만에 첫 리모델링을 한 것. 특히 조명이 나오는 화이트톤 가판이 눈길을 사로잡았고, 김숙은 "청담동 바 느김이 난다"면서 감탄했다. 

그리고 창고 겸 직원 휴게실도 생겼다. 김미령은 "옆에 빈 가게를 인수를 해서 직원 휴게실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미령은 리모델링을 하는데 8000만원 정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미령은 "8000만원 들여서 리모델링을 했는데, 손님들이 앉아 계시면 별 차이를 못 느끼겠더라. 앉아 있을 때는 티가 안 난다"면서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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